평화의 소녀상 건립, '화순군민들도 동참 하신가요'?지난 12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대한 추진 준비위원회 회의 진행....큰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화순군 여성 단체 협의회는 뒷짐만? 타 시군은 주로 여성단체들이 추진....2019년 여러 지자체장들이 '평화의 소녀상 첼린지' 동참.....
2011년 12월 14일 수요시위 제1,000회를 맞아 수요시위 장소를 '평화로'라고 부르고 이곳에 '평화비'를 건립히기로 했다.
2011년 봄부터 '평화비' 건립을 위한 모금과 제작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정대협과 김운성, 김서경 작가가 약 9개월간 제작에 관해 논의하면서 12월에 '평화의 소녀상'이 드디어 건립됐다.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 뒤로 기림비는 대체로 '소녀상'으로 통칭됐고 2021년 11월 기준, 전국에 120개가 넘는 소녀상이 설치됐다.
그리고, 2022년 8월 15일 충남대학교 평화의 소녀상(제작: 김운성, 김서경 작가)이 국립대학교 최초로 설치되어 있다.
전남에서는 최초로 2015년 12월 해남군이 시작했으며 목포시, 무안군, 순천시, 나주시(2016년 제작 설치) 여수시, 담양군(2017년), 광양시, 영광군, 장성군, 장흥군(2018년)순으로 11곳이 설치됐다.
화순군도 뒤 늦게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추진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서 건립 모금 운동 및 추진위원단과 결성자 대표 등을 뽑을 계획이다라고 한다.
타이틀은 화순군민이 주도하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 운동에 함께 해요!로 화순군의회 김지숙 의원(진보당) 개인 SNS와 지역신문에 홍보를 했다.
지난 12일(금) 소녀상 건립 추진준비위원회 회의에서는 화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구성과 대표자 선정 등에 대해 의견들을 각자 제시했다.
건립 목적이 화순군민이 주도하는 모금 운동으로 개인은 1만원 이상/ 단체는 10만원 이상이다. 계좌도 개설돼 있는 개인통장으로 입금을 한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 운동에 대한 궁금한 사항도 추진준비위원회 구성원 1명과 김지숙 군의원 개인 핸드폰 번호가 표기되어 있어 문의하면 된다.
그런데, 회의 진행을 보는 과정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준비위원회에 앞서, 화순군민이 주도하고 동참하고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소녀상의 깊은 뜻과 추진 배경, 목적 등을 설명하고 알리는게 우선으로 보여졌다.
특히, 화순군청 홈페이지와 화순군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먼저 올릴 생각은 없었는지, 지자체장의 평화의 소녀상 첼린지 동참 참여 등에 논의가 이루어졌는지도 궁금했다.
또한, 타시군은 주로 각 지역에 있는 여성 단체 협의회가 먼저 나서서 추진을 하는데 화순군 여성 단체 협의회는 소녀상 건립 추진준비위원회 명단에는 없었다.
여성단체 협의회는 단체 간의 협력과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여성의 권익보호에 목적을 두고 활동하는 단체다.
한편 화순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추진위원모집과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이되면 대표자도 추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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