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 철도역사 부활" 문화관광자원으로 추진

폐광촌의 변신은 무죄...강원도 태백과 정선의 주요 역사등~~정선의 마을호텔18번가, 삼탄광업소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정리리기자 | 기사입력 2021/03/02 [00:01]

"폐광지 철도역사 부활" 문화관광자원으로 추진

폐광촌의 변신은 무죄...강원도 태백과 정선의 주요 역사등~~정선의 마을호텔18번가, 삼탄광업소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정리리기자 | 입력 : 2021/03/02 [00:01]
 

 @ 강원도 정선 고한읍 "마을호텔18번가" 구공탄시장 벽화


강원도는 폐광지역의 철도역사를 새롭게 변신, 문화관광자원으로 태백과 정선의 주요역사와 주변 지역을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2024년까지 총 193억을 투입,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 협력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한다.

 

주로 사업계획은 낙동강 발원지 스토리파크와 중심상권과 연계된 광부의 밥상길 등이 만들어지며, 산업유산 등을 활용한 탄광생활체험공원, 별빛도서관과 별빛 꿈의 길이 조성될 계획이다.  

 

폐광촌으로 많이 알려진 강원도 정선은 월동준비의 기본이 김장과 연탄시절 아파트가 많아지면서 연탄소비도 줄어 석탄사업들이 줄어들면서 폐광으로 이어지고 마을은 쇠락해져갔다.

 

이런 마을을 변신한 정선 고한읍에 마을호텔18번가 들어섰다.

 

 @ 빈집을 개조하고 벽면을 벽화로 꾸민 마을호텔 라운지


마을호텔은 호텔의 고정관념을 깨는 공간활용으로 폐광촌 작은 동네 집들과 가게 전체가 호텔로 바뀐 것 이다.

 

골목길을 따라 가다 보면, 숙소와 안내 센터, 마을회관, 회의실, 라운지, 식당, 사진관, 이발소, 세탁소 등 호텔의 부대시설인 셈이다.

 

 @ 마을호텔 골목을 따라가다 보면 구공탄 시장 벽화 거리가 나온다

 

 @ 폐광촌 창고를 벽화로 변신

 

 @ 마을호텔18번가 입구에 예쁜 포토죤이 있다.

 

마을호텔18번가는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작은 변화의 시작으로 마을을 호텔로 바꾸는 아이템은 탄광이 문을 닫고 일자리를 잃은 광부들이 빠져나가 폐광촌이 쇠락되면서 빈집들이 나날이 늘어나면서 서서히 구상되어 온 것이다.

 

 @ 구공탄시장 근처 창고 벽에 그려진 그림은 그 시절의 애환이 담겨 있다. 

 

 @ 구공탄시장의 연탄조형물~~ 갱도처럼 만들어 놓아 광부를 테마로 한 내용이다.


작은 변화로 마을이 바뀌기까지는 지역주민들이 골목에 쌓인 쓰레기와 폐전선들을 치우고 화단을 가꾸는 등 스스로 집 앞을 단장하면서 마을의 풍경이 변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 강원도 등에서 시행하는 재생사업에도 참여해 지원을 받아 마을을 바꾸기도 했다.

 

또한 마을호텔18번가에서 여행 중 추억이 될 만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는 사진관도 있다.  

사진관은 마을의 오래된 슈퍼마켓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이미지, 프로필, 가족사진, 등을 찍을 수 있어 또 다른 볼거리다.

 

 @ 추억을 담아 가는 들꽃 사진관


정선 고한에 또 다른 볼거리로 옛 삼탄광업소가 "삼탄아트마인"이라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해져 폐광과 어우러진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는 곳도 있다.

 

한때 국내 최대 민영 탄광으로 석탄 산업을 이끌었으며, 1964년 운영을 시작해 2001년 10월 문을 닫은 삼척탄좌 정암 광업소와 흥망성쇠를 함께 하기도 했다.  

 

 @ 삼탄광업소가 문화예술공간으로 바뀐 삼탄아트마인

 

 @ 삼탄아트마인 "레일바이뮤지엄"에는 옛 탄광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4층 규모의 삼탄아트센터는 삼척탄좌의 종합사무동으로 삼탄자료실과 박물관에는 광부들의 급여 명세서와 작업 일지 등의 기록물, 장화를 세척했던 세화장, 샤워실은 예술 작품과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을 준다.


레일바이뮤지엄으로 변신한 조차장에 주직갱과 탄차, 컨베이어, 레일, 광차 등 탄광시설도 볼수 있다.

이런 역사적 배경지역들의 폐광지 흔적들을 활용, 탄광촌 다운 관광도시로 재탄생들을 하지만 광업소 선광장 등이 파손이 돼어도 폐광지 산업유산으로 광산촌 발전사를 간직해서 역사적으로 보존해야 된다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다. 

 

화순지역도 탄광의 역사는 깊다. 화순역과 동면 복암역까지 12.4Km이다. 2014년 12월 운행 중지가 되어 6년여간 방치 된 곳을 하나하나 정비를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문화적 관광자원개발과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가 된다. 지자체에서는 엄두가 나지 않는 사업들이다.

 

하지만, 국비 사업으로 연결되면 가능하다. 

관광자원화사업들이 활성화가되면 지역경제 및 일자리창출도 자연스럽게 따라 간다.

 

매년 인구수가 줄어 들면서  청년층들이 특히 감소되는 시점에 이런 사업들이 개발되어 일자리가 생기면 수도권으로 전출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폐광지역 활성화 뿐만 아니라 화순읍.면 지역들의 낙후된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는 사업들로 추진되서 실행되면 지역경제가 안정되어 오래도록 머물 수 있는 화순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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