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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방서는 지난 4일 화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 김재복 남성회장과 최경미 여성회장을 비롯해 각 대장 및 대원들이 참석하여 2024년 의용소방대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와 내년도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화순군 의용소방대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주요내용은 첫째,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 성공 개최: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기술 경연대회 및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둘째, 재난 현장 지원: 수난 사고 및 실종자 수색 활동에 총 119명이 투입되어 구조를 지원했다. 

셋째, 폭염 대응 활동: 여름철 폭염 예방 캠페인을 통해 주민 안전을 도모했다.

넷째, 농촌 일손 돕기 및 화재 예방 캠페인: 지역 농가 지원과 산불·아파트 화재 예방 활동을 450여 회 진행했다. 

다섯째, 취약계층 지원: 독거노인 안전 순찰과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통해 실질적인 화재 피해를 예방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위한 안전지킴이 활동과 드론 1종 자격 취득 대원 양성은 의용소방대의 선진적 역할을 강조하는 주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에는 드론 전문 의용소방대 창설하여 드론 1종 자격을 갖춘 대원을 각 대대별로 배치하고 드론을 활용한 화재 감시 및 실종자 수색 등의 전문화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의용소방대 교육훈련장을 추가로 신축·확보해 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형호 화순소방서장은“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과 대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화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복 남성회장과 최경미 여성회장은 “2024년에도 대원들이 헌신적인 활동으로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내년에도 주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화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