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9월 27일 만연사 상설무대에서 ‘2024 만연사 산사음악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만연사가 주관한 산사음악회에서는 예불과 만연사 주지 수진스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양은주 가수를 비롯한 가요공연, 합창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클래식 연주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쌍봉사 증현·도원사 진철·법계사 지묵·연화사 혜원스님 등 주요 내빈들과 광주·전남 방문객 약 500명이 직접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208년 설립된 천년고찰 화순 만연사는 2007년부터 매년 9월경에 운치 있는 산사의 풍경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음악회를 개최, 화순군민뿐 아니라 인근 광주·전남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고즈넉한 산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선율로 이뤄진 음악공연을 선보여 많은 분께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신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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