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진로체험지원센터' 과다한 인건비 지급에 군은 우리 보조금이 아니다?2018년 총괄책임자 및 사무 보조원 출장을 거의 매일....인건비가 무려 6천여 만원이나....출장비, 초과근무수당이 같은 날에도 지급돼...농촌봉사활동 11번 이상 참여했는데도 기록물은 한곳만 작성...화순군 보조금 1억1천만원, 전남교육청 보조금 4천3백만원, 총 1억 5천 300백만 원...
예산은 교육환경개선사업(화순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으로 지급 받았으며, 지자체와 전남교육청에서 보조금을 지원했다.
화순진로체험센터는 화순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코칭양성과정을 거친 15명의 강사들이 학교와 센터등을 통해 직업체험, 창업캠프, 찾아가는 진로학교 등 진로교육을 목적을 두고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운영된다.
2015년부터 운영된 교육환경개선사업은 매년 1년단위 사업으로 2023년 화순진로체험센터 위탁 운영 업체에 따른 모집 공고는 12월 30일쯤 화순교육지원청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다.
그런데, 화순진로체험지원센터(꼼지락창의인성체험협동조합)에서 2018년 보조금으로 지급 받았던 금액에 두명의 인건비가 무려 '6천여 만원'이나 됐다.
2018년도 진로체험센터 총괄책임자는 월 평균(1월~12월)기본급(1일 8시간 기준) 2,050,000원에 4대보험 5,144,420원(2월~12월), 출장비, 초과근무수당, 상여금등 총 금액이 34,232,010만 원이다.
사무 보조원은 기본급1,570,000만 원(1월,2월,3월,4월), 1,600,000만 원(5월~12월)과 출장비, 초과근무수당, 상여금 등 21,889,170만 원(12개월)과 4대보험 3,110,830만 원(2월~12월)으로 총 금액이 24,997,520만 원이다.
정산서를 보면 사무실에 사무 보조원과 총괄책임자는 출장이 1년 중 거의 매달 오전, 오후에 다닌 것으로 기록되어 있었으며 2018년 11월은 총괄책임자는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20일 가량 출장을 나갔다.
사무 보조원 역시 출장이 많이 잡혀 있어 두사람이 다 밖으로 나가면 사무실 운영은 누가했는지 궁금하다.
또한 출장과 초과근무를 같이했던 날도 기록되어 있는데 화순진로체험지원센터가 두사람 모두 출장과 초과근무를 해야되는 구조인가도 의문이 든다.
그리고, 화순군 보조금으로 지급된 인건비는 사무 보조원(총무과 평생교육팀장 정수미)이라고 했고, 총괄책임자의 인건비는 전남교육청 보조금 4천300백만 원에서 지급됐다고 화순교육지원청(장학사 박은영)관계자는 말했다.
처음 취재를 했을때는 매년 인건비 지급은 1명으로 화순군과 화순교육지원청은 밝혔지만, 정산서를 들여다 보니, 각각의 보조금에서 집행됐는데 왜? 화순군과 화순교육지원청 정산서에는 똑같은 인건비 지급이 돼있었는지 알수가 없다.
또한, 2018년과 2019년 진로체험지원센터 인건비에 따른 4대보험은 화순군 보조금으로 지급됐는데 2020년, 2021년 인건비에 따른 4대보험은 화순군 보조금 정산서에도 없었고 화순교육지원청에도 없었다.
이 내용에 총무과 평생교육팀 주무관은 화순교육지원청에 알아보라며 귀찮은 듯 한숨만 쉬고 있었던 이유도 궁금하다.
2017년도 보조금(4천만 원)에 비해 2배가 넘는 금액 1억1천만 원과(화순군), 4천 300백만 원(전남교육청)을 더하면 두군데 지원 금액이 총 '1억 5천 300백만 원'이나 된다.
어떠한 보조금으로 지원 받았던 간에 두사람 인건비가 무려 1년에 '6천여만 원'이 지급됐다는 것은 적은 금액은 아니다.
그런데도 화순군과 화순교육지원청은 거의 한달을 정산서 공개를 비공개 사항이라는 이유로 이리저리 떠 넘기기식으로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열람을 통해 정산서를 일부 공개했다.
화순진로체험지원센터(꼼지락 창의인성체험협동조합) 2018년 인건비를 포함한 보조금 1억 5천 300백만 원과 2019년 6천만 원, 2020년 6천만 원, 2021년 6천만 원, 2022년 6천만 원(화순군)과 전남교육청 보조금 정산서를 다시 한번 들여다 볼 계획이다.
다른 지자체는 코로나가 심했던 2020년, 2021년에 프로그램 일부를 비대면으로 진행했지만, 화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정상적으로 운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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